자신들의 모든 행사에 박대통령을 내걸고 있는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가 일찌감치 박 대통령으로부터 편지를 수신거절 당한 바 있다는 주장에 대해 조 대표는 아직까지도 답변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 문제는 최근 김경재 국민혁명당 후보와의 논쟁을 통해 다시 부각되고 있다. 4.15 총선 직전에 김경재 후보는 조원진 대표와 관련 “김문수 대표와 조원진 대표는 전광훈 목사는 물론 박대통령의 태극기 통합의 뜻마저 정면으로 거역하며, 자신들만의 합당을 해버렸습니다”라고 주장했던 바 있다. 조 대표가 수신거절이 된 것은 박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 홍문종 전 의원을 통해서도 총선 전부터 논란이 되었다. 홍문종 전 의원은 박대통령으로부터 “조원진과 함께 2선으로 후퇴할 것, A씨를 비대위원장으로 모실 것, 전광훈 목사 등의 태극기 세력과 통합하여 총선을 준비할 것” 등을 요구받았으나 조원진 후보가 결사적으로 반대했다는 것이다. 실제 조원진 대표는 가로세로연구소 대구 실방에 출연하여 “박대통령의 비대위원장 영입 요구는 그간 당을 위해 고생한 사람들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어서 선대위원장으로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런 조원진 대표의 뜻이 담긴 편지가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가 오늘부로 아무런 경선 절차도 없이 단독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나섰다. 본인 변희재는 우리공화당 전신인 대한애국당 시절 및 그 이전 탄핵무효 운동 시절부터 조원진을 지켜봐왔다. 본인 변희재는 조원진이야말로 “사기탄핵을 관철시킨 뒤, 태극기세력을 무력화 사유화사키기 위해 뒤늦게 광장에 뛰어나와서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부활을 막고 탄핵무효 운동을 무산시켜서 대한민국의 보수세력을 척살하기 위해 투입된 자”라고 확신하고 있다. 이러한 확신을 갖기까지 본인은 최소 두 차례 조원진에 공식 질의서를 보냈으나, 조원진은 이를 수령조차 하지 않고 있다. 현재 한창 경선을 진행 중은 전광훈 목사의 국민혁명당, 최대집 전 의사협회 회장의 자유보수당은 물론, 탄핵무효를 중심으로 보수세력 재편, 대권을 준비하는 측에서는 조원진이 다음과 같은 질문 등에 제대로 답을 하지 않는다면 일체의 협력과 연대에서 1순위로 제외시켜야 할 것이다. 본인 변희재는 이미 4월 6일과 5월 20일, 두 차례 걸쳐 조원진에 직접 공식 질의를 보냈다. 하지만 아직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다. 국민혁명당과 자유보수당 측에서는 원탁 테이블을 만들어, 조원진의 이상한 행보 관련 실방 공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윤희숙 의원이 부친의 불법 농지 투기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는 강력한 정황 증거가 발견되었다. 국민일보는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의 지난 총선 공천신청서 문건을 확보해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가 부모님 재산을 신고하도록 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국민일보가 공개한 미래통합당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공직후보자 추천신청 서식 작성요령’에는 사실상의 혼인관계에 있는 사람, 직계존속까지 포함해 재산을 신고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특히 재산등록 대상 공무원도 작성 제출하도록 했다. 이들의 ‘고지거부 불가’도 명시돼 있다. 단 혼인한 직계비속인 여자와 외증조부모‧외조부모‧외손자녀 및 외증손자녀만 등록을 제외할 수 있도록 하여, 결국 부모님 재산을 당 선관위에 의무적으로 알려야 했던 것이다. 이준석 대표와 윤희숙 의원은 지난 4.15 총선에서 각기 노원병과 서초갑에 공천신청을 했다. 공천신청서를 작성하면서, 의무적으로 부모의 모든 재산을 확인 정리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이들이 “부모의 재산을 전혀 몰랐다”고 해명한 것은 거짓이라는 논리이다. 다만 이준석 대표는 국민일보 측에 “그 당시 합당으로 인해 공천 신청을 새로운보수당에 했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김용판 국회의원, 김경재 전 자유총연맹 총재 등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국정원 댓글, 적폐수사와 박근혜 전 대통령 30년 구형 등에 대해 입장을 밝히라며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윤석열 전 총장은 자신의 측근을 통해 중앙일보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문제에는 ‘내가 뭘 책임져야 하나. 사과할 일인지도 모르겠다. '최순실 특검팀' 파견 검사로 직무를 수행했을 뿐이며, 박 전 대통령 탄핵은 국회 표결과 헌재 결정을 통해 처리됐다”는 해명을 내놓았다. 그러나 최근 ‘탄핵백서’ 책을 출간한 우종창 전 월간조선 기자는 “윤석열은 K재단, 미르재단 설립의혹을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 부회장 간의 뇌물수수 사건으로 변질시킨 장본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김수남 검찰총장의 특수본은 K재단, 미르재단 설립 관련 강요죄 정도로 수사했으나, 특검 수사팀장으로 이를 넘겨받은 윤석열은 박대통령과 최서원이 경제공동체라는 해괴한 논리로, 재단 출연금의 상당액을 592억원의 뇌물액수로 조작, 부풀려, 박대통령에 무려 30년형을 구형한 바 있다. 특히 당시 특검은 2017년 3월 6일 졸속적으로 수사결과를 발표, 3월 10일 헌법재판소는 특검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2015년 7월 31일, 이화여대 최경희 총장은 1600여명의 경찰병력을 학교에 투입해 당시 미래라이프대학 사업을 반대하며 총장실을 점거한 재학생 400여명을 강제해산시켰다. 이화여대 재학생들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실용교육을 하는 미래라이프대학 사업이 돈을 받고 이화여대 졸업증을 주는 학위장사로 전락할 것을 우려하였다. 이화여대 미래라이프대학 사업뿐만 아니라, 역시 이와 비슷한 평생교육과정인 연세대, 인하대 등 6개 대학이 설치한 미래교육원 사업은 태생적으로 학력 사기꾼들에 이용당할 우려가 있는 사업이다. 이화여대의 경우, 결국 학생들의 우려를 불식시키지 못한 최경희 총장이 학내불만이 팽배한 속에서 이후 정유라 학점 특혜 사건 관련으로 구속이 되고 말았다. 이화여대에서의 불안감은 결국 연세대에서 안정권이란 상습적 학력 사기꾼에 의해 폭발하고 말았다. 안정권은 이미 한국해양대를 졸업했다고 학력 사기를 치다가 적발되었다. 그는 학력 뿐 아니라 3억원대 연봉을 받는 한국 최고의 여객선 전문가라는 경력, 세월호 도면을 설계했다가 억울하게 감옥에 갔다는 경력, 이 모두가 거짓말임이 밝혀졌다. 그는 겨우 기본급 1800만원의 연봉을 받
이언주 전 의원이 강용석 등 변호인 전원을 해촉했다. 또한 이은권 전 의원도 “가세연으로부터 일체 돈을 받은 바 없고, 그들을 변호인으로 선임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결국 민경욱 전 의원의 인천 연수을 포함, 선거무효 소송 핵심지역구 3곳 모두 가세연과 관계가 없다는 사실이 드러난 셈이다. 애초에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용석과 김세의는 107개 지역구에서 재검표를 하겠다며 한 지역구 당 무려 6천만원씩 돈을 거두어왔다. 그러나 선관위는 일찌감치 후보자가 직접 소송을 냈을 경우, 제 3자가 자금을 지원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임을 경고, 법적으로 자금 지원은 불가능했다.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이 사실을 뻔히 알면서 무차별 돈을 모아온 것이다. 또한 후보자의 참여가 없이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제 3자로서 선거무효 소송을 낸 67곳의 지역구는 모두 당사자 부적격으로 증거보존신청이 기각, 사실상 재검표는 물거품이 됐다. 가세연 측은 이 사실을 은폐하며, 지금 이 시간까지도 재검표 명목으로 후원금을 요구해왔다. 이언주 전 의원, 강용석 등 변호사 전원 해촉하고 본인이 직접 재판 주도하기로 가세연 측이 낸 선거무효 소송에서 성과가 아무 것도 없다 보니, 가세연 측은 주로 이언주 전
가로세로연구소 측에서 활동하는 김소연 변호사가 부정선거 모금액과 관련 연일 폭탄을 터뜨리고 있다. 모금활동의 문제와 관련해서는 4.15 총선 출마 당사자가 아닌 가세연의 강용석, 김세의의 경우는 돈을 모금해봐야 소송비용에 쓸 수도 다른 후보자들에 기부를 할 수도 없다는 지적이 일찍이 나오고 있었다. 그러나 가세연 측은 107곳의 지역구 재검표를 한다면서 한 지역구당 6천만원씩 돈을 모금했었다. 최소 24억원에서 60억 사이의 돈을 모금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초창기에 지적받은 그대로 후보자들이 당선무효 소송을 낸 지역구의 경우 정치자금법 문제로 돈을 지원할 수 없었다. 또한 후보자 없이 가세연 독자들이 낸 소송은, 당사자 부적격으로 모조리 증거보존신청이 기각, 일찌감치 재검표 불가로 사실상 패소해 더 이상의 소송 비용이 들어갈 일이 없다. 그렇다면 대체 가세연이 모금한 수십억원의 돈은 어디에 쓰였단 말인가. 이에 대해 김세의 대표는 지인들에게 “민경욱 전 의원에게 3천만원을 주었다”고 발설한바 있다. 민경욱 전 의원 측은 “그런 일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최근 가세연과 함께 일하는 김소연 변호사가 또 다시 가세연이 민경욱 전 의원 측에 자금을 지원한
도도맘 남편의 소취하서를 위조한 혐의로 구속되었던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소장(변호사)이 또다시 사문서 위조 혐의에 휘말렸다. 강용석 소장은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 측에서 일방적으로 ‘뮤지컬 박정희’의 공연 계약을 막판 파기했다면서 가로세로연구소 ‘인싸뉴스’ 생방송에서 문제의 대관계약서를 공개한 바 있다. 뮤지컬 박정희의 공연기획사 뮤지컬컴퍼니A가 공간대여업체 위니아트와 계약했다는 서류다. 그러자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을 임대계약해 운영 중인 위니아트 측에서도 과거 다른 기획사와 진행했던 실제 계약서를 공개했다. 위니아트가 공개한 계약서는 강용석이 공개한 계약서와 큰 차이가 있었다. 위니아트에서 공개한 실제 계약서에는 맨 하단의 회사 직인 이외에, 중간 금액 부분에 또 하나의 직인(3번)이 찍혀있다. 일방적으로 계약서 상 금액 변경을 하지 못하도록, 금액 부분에 직인을 찍은 것이다. 또한, 양자가 보관할 계약서가 동일하다는 점을 보증하는 계인(4번)도 왼쪽에 찍혀있다. 계약서가 이렇게 작성되어야 양자 모두 합의한 계약서로 인정받을 수 있다. 반면 강용석이 공개한 계약서에는 오직 하단의 회사 직인 하나만 찍혀있는 것이다. 위니아트 측은 애초에 홈페이지에
7일 저녁 8시25분에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 90회에서는 보수 유투버들의 슈퍼챗 돈벌이를 다루었다. 막말과 사기에 가까운 음모론으로 슈퍼챗을 끌어모은다는 내용이다. 본인은 태블릿 조작의 진실을 밝히려다 문재인의 검찰과 법원에 의해 1년간 투옥되었다, 지난해 5월 17일 보석으로 석방되었다. 석방되자마자 “보수는 슈퍼챗 때문에 망하겠다”라는 경고장을 가장 먼저, 지속적으로 던져온 장본인이다. 변희재: 유튜브가 강남 아파트처럼 숱한 졸부들을 탄생시켰습니다. 저는 이 광경을 목도하고서 보수의 미래가 무척이나 암담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절망적이어도 너무나 절망적입니다. 지금 보수에 필요한 자산이자 무기는 양자 구도를 왜 3자 구도로 바꿔야 하는지에 관한 정교하고 수준 높은 담론입니다. 반면에, 보수 유튜버들의 대다수는 그냥 “으쌰으쌰!” 하는 게 할 줄 아는 일의 전부입니다. “타도 문재인!”만을 고래고래 외칠 따름입니다. 저처럼 당장은 어렵고 복잡하게 들려도 보수의 재건과 재집권에 장기적으로 필요한 논리를 펴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조명을 받지 못합니다. 유튜브가 보수진영을 철저하게 하향평준화시키고 있습니다. - 뉴스케이프 2019. 12.